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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HighLights): Vol 6 (2017년 2월27일) 

​최우수기관탐방 - 부천 인자인케어센터  

[VR영상] 공익법인보다 더 우수한 민간 장기요양기관  탐방, '부천 인자인케어센터' 의 비결을 조동제 대표이사와의 인터뷰을 통해 들어본다.                    

실버피아온라인 VR영상 시청 방법 안내

 

  1. PC에서는 크롬 부라우저를 이용해서 보면 비디오영상 좌측상단에 하얀색 네비게이터를 이용 360도 회전 화면을 볼수 있습니다. 

  2. 모바일 화면에서는 VR, 영상 밖 우측 하단의 파랑색 Mobile 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로 바로 연결됩니다. 스마트폰을 수평으로 놓고 스마트폰을 360도 회전하면서 보시면 VR360도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3. Google Card 보드를 이용해 보시면 아주  감동적으로 VR의 3차원 입체감을 현실감있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본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제휴기관인 유니실버 VR센터 (총판 에스이주식회사)에서 10,000원 상당의 Google Card 보드를 보내드립니다. 

  4. ​VR영상 감상에 문제가 있으신 독자님들께서는 02-529-5811 에스이(주) VR담당에게 문의해 주십시요.  로그인이 잘 안되는 분들은 이메일과 연락처, 이름을 010-8915-6755 또는 silverwill@naver.com 로 보내주시면 가입처리해 드립니다. 

'영리법인 운영 모델의 효율성 - '복지+산업의 융합 '  

  1. 성공한 중견기업의 과감한 시설투자에 의한   '노인복지 참여 전형적 모델'   

  2. 우수한 편의시설 '층별 영화관', '족욕실', '야외정원 프로그램실' 등

  3. 국내 최고의 노인요양시설로서의  모델이 되기 위한 '차별화된 시설 경영'

  4. 종사자를 인재로 여기는 '인재양성교육 및 처우개선'

  5. 서비스질을 인지하게 하는  '다양한 특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진]부천 인자인케어센터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조동제 대표이사    
[사진]부천 인자인케어센터의  아름다운 전경  

재팀이 부천 인자인케어센터에 도착했다.   조동제 대표이사를 만나기전 시설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시설 인프라의 우수성도 놀랍지만 스쳐 지나가는 모든 직원들이 방문자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놀랍다.  이렇게 직원들이 친절한 것을 보면 나머지 운영 방법이나 서비스질이 보장된 곳이려니 생각이 들었다. 

  방문전  인자인에 대한 자료를 점검해 보았다.  부천인자인케어센터는 1992년 실직여성의 취업을 목적으로 창립된 영리법인 (주)인자인에 의해 2015년 설립되었다.   (주)인자인은 이미 일반인들이 잘 알고 있는 성공한 기업 '벼룩시장'의 노인복지 전문 자회사로 출범한 것이다.  삼성의 노블카운티, 하나은행의 하나케어센터, 최근 움직이고 있는 국민은행 산하의 KB그룹 등 재벌기업들이 공익복지 차원에서 장기요양사업에 참여한 것 과는 달리 지금까지 중견기업들의 참여는 직접적인 시도와는 달리 미미한 실정이었다.  그 이유는 정부가 민간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개인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인정하지 않은 비영리화를 의무적으로 강제하기 위한 재무회계 규칙을 적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 3년동안 (주)종근당이 제약회사와의 연관분야인 장기요양사업 참여를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불참여를 결정한 것에 비하면 그만큼 (주)인자인의 참여는 획기적인 의미로 분석된다. 

  먼저 부천 인자인케어센터의 성공적 운영의 비결은 설립자의 적극적인 복지 및 산업주의자로서의 의지와, 2010년부터 운영한 평창동 인자인센터의 운영을 통한 검증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부천 인자인케어센터는 177명정원의 대규모 노인요양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설립 후 6개월만에 입소정원을 모두 충족하도록 어르신이 입소하여 장기요양 업계를 놀라게 했다.  시설의 우수성과 풍부한 인력구조,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정신, 1식 5찬의 국내 최고의 영양식사 등 입소어르신이나 보호자 들이 인자인을 선택한 배경은 충분하다고 본다.   

  실버피아온라인은 조동제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천인자인케어센터의 설립 비전과 성공적인 운영 비결, 제도적인 보완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인터뷰의 면담자는 실버피아온라인 커뮤니티 이정환 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인터뷰의 내용은 본 화면 첫번째 VR영상에 담아보았다.  인터뷰 내용을 함께 보면서 VR 영상을 감상해 보기를 바란다. 

인터뷰 질문 내용:

  1.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하는 시설이라는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게 된 배경이나 운영철학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2. 시설의 특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 시설을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4. 구체적으로 시설 구조 측면에서 다른 시설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차별화된 시설 구조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시설 구조 뿐만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아주 잘되어 있는 시설로 보입니다.  어르신 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종사자 구인란으로 요양시설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자인만의 종사자 구인 방법이 있다면?

  7. 대형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장기요양기관의 경우 저수가 정책으로 인해 수익구조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인자인의 상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신지요 ?

  8. 대규모 시설을 운영하시면서 보건복지부나 공단에 건의하실 일이나 개선되어야할 제도는 무엇일까요? 고민하시는 부분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9. 인자인의 다음 계획 방향은 무엇인지요?

[사진]조동제 대표이사와 함께 부천 인자인케어센터 운영을 책임지는 임계영 시설장

​남다른 설립이념과 비전 정립 

자인케어센터는 시니어케어전문기업에의해 (주)인자인에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 평창동 인자인센터와 부천인자인 케어센터가 운영 중이며 현재 제3의 인자인케어센터 설립 계획이 진행 중이다. 

  부천 인자인케어센터는 사회적 효실천 역할을 잘 감당하고 국내 장기요양시설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기 위해 도심과 인접해 있으면서 주변에 공원 등 충분한 녹지공간이 있는 입지조건을 선정하였다.  또한, 가정같은 독립된 생활 뿐 아니라 다른 어르신과 친밀한 교류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유니트형 공간 설계를 하였다. 

  인자인의 설립 시 비전은 '인재, 정성, 신뢰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1등 시설'로 설정하였다.  대표자와 임직원 모두 우리나라 최고의 장기요양기관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인자인의 사명(Mission) 설명문에도 The Best(최고)를 추구하는부문이  명시되어 있다.   '고령자에 대한 깊은 이해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전문요양인력을 육성,확보', '전문케어기업으로 시장을 선도'이다.   (주)인자인이  경영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경영철학은 '최고의 요양 서비스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기여하고  "인류에 봉사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것이다.  

   부천 인자인케어센터 조동제 대표이사는 요양원의 입지선정시 '내부모를 시설에 모시면 어떤 시설에 모실까를 많이 생각해 보는데,  1)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도심해서 가가운 곳,2) 답답해 하지 않도록 녹지조건이 있는 곳, 3)병원같이 보이지 않고 집같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 있는 곳을 선택해서 디자인 했다'고 말한다. 조 대표이사는 '종국에는 가정같은 곳에서 가족같은  서비스를 해줌으로써 어르신들이 자존감 깆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는 요양시설을 만들고자 했으며, 어르신을 모시는 직원들이 행복한 요양원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국내 최고의 요양시설을 만들게 된 배경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중견 기업의 분명한 경영이념에 따라 부천 인자인케어센터가 설립되어  어르신을 최고의 장기요양기관을 운영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민간기업으로서 100억원 이상 투자한 시설에서 그만큼 원하는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가?  즉, 정부가 주도하는 재무회계 규칙 적용과 관련하여 민간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수익을 창출해 낼  수있는가?  앞으로의 기업 운영방침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 가?  노인복지 마인드 외에도 인자인이 함께 고민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건축 및 설비, 편의 시설 등

자인케어센터는 부천 도심 근교의 소사구 괴안동,  전원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건출물의 모습도 일반 노인요양시설과는 달리 지상 5층, 지하 1층 구조의 서구식 예술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건축물 외부 모습만 보아도 보호자들이 선뜻 이 기관을 선택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내부로 들어오면 시설의 모습도 더욱 매력적이다.  1층에 마련된 다목적실 안에는 보호자와 수급자, 그리고 일반 방문자들이 함께 대화하고 상담하며 교육할 수 있는 넑찍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각 층마다 설치한  영화관에서 어르신들이 평소 보고 싶어하던 영화를 즐겨 볼수 있다.  어르신들은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 관람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그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주거 공간이 유니트 케어시스템으로 설되어 있다.  병원같은 복도식 주거공간을 피하고 집같은 유니트 형 구조를 택하여 거실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입소하신 어르신들도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거주하시고,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도 어르신들을 모시기에 편리한 아파트식 현대화 시설로 설계한 것이다.    다른 시설에서 보기 힘든 족욕실, 야외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 여러가지 차별화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참 복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최고의 노인요양시설을 목표로한 선진 경영기법 접목

자인케어센터는 우선 '우리나라 최고의 요양시설이라는 목표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단기적인 수익추구 보다는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우선으로한 운영 체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하여 모기업의 선진 경영체계를 접목하여 최고의 기업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노인요양시설 전문 시설장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원화된 Two Top 체제를 활용하여  기업경영측면의 재정, 전략, 대외홍보, 대관업무, 투자 등의 주요 업무는 대표이사가 담당하고, 장기요양기관 운영에 필요한  고객관리, 계약, 케어서비스, 청구, 불만처리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 업무는 시설장이 담당하는 효율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노인요양시설의 시설 설치기준이나 인력배치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에서 기관을 운영하지만 인자인의 경영체계에서는 시설 설치기준을 훨씬 추가하여 시설  및 설비강화를 하고 있으며 인력배치 또한 법적기준을 능가하고 있다.  예를들면 법적 기준으로 간호사가 7명 필요한데 9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간호조무사를 채용해도 되지만 전체가 정규간호사를 채용하여 간호케어 서비스 질을 가일층 강화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인력배치기준 상 2명이 필요하지만 5명이 채용되어 있으며,  요양보호사는 70명이 필요한데 79명을 채용함으로써 충분한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시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할지 모른다. 이러한 기업 운영의 장점은 공단에서 지급하는  가산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고용노동부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고령기업  취업 지원  및  운영지원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직도 재무적인 측면의 수익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지만  먼저 인자인이라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난후 향후 영리법인으로서의 파생사업의 창출로 이익을 보전하는 기업 경영 기법을 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초기 설립단계에서 적자를 감수하고 향후 비전의 실천을 통해 기업이 정상화될 때  제대로된 파생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네이버나 카카오톡이 첫단계에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커뮤니티 확보에 주력하다가 지금은 대기업군에 속할 정도로 발전하는 것과 마찬가지 개념이다.    

  결국 우리나라의 장기요양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부분의 영리법인이 추구하는 기업의 목표는 장기요양기관 운영만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리법인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브랜드만  만들어 낼수 있다면 장기요양사업  기반을 활용한 특정사업을 만들어낼 수있을 때 비로서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장기요양기관만을 운영하는 영리법인은 사업진화 과정에 정부의 장기요양 비영리 사업화의 축에 밀려 고전을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조동제 대표이사는 '현재와 같은 급여수가 체계로는 서비스의 질을 담보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지만, 그렇다고 어르신들을 모시는 서비스의 수준이 떨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단기적인 수익율 개선 보다는 20~30년 앞을 바라보고 인자인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또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보건복지부나 국민건강보험공단도 민간 장기요양기관들이 비영리라고 주장하며 수가인상을 하지 않고 기관 자체의 경영이 안될 정도로 정책을 수행하면 자칫 '쥐가 고양이를 물수 밖에 없는 극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  최소한 종사자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고, 종사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본수지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개인 자산을 투자하여 설치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임대료 수준이나 금융이자 정도의 이익은 가져갈 수 있도록 급여수가를  현실화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한 부천인자인케어센터의 우수한 시설운영이 정부가 추진하는 재무회계 규칙의 덫에 걸려 대규모 시설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많아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자인 센터만 해도 '10~20개의 요양시설로 확대하여 운영한다는 기본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과 같이 민간의 자율성과 수익성을 제한하는 재무회계 규칙이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경우라면 당초 계획을 실시할지 불투명하다'고 조동제 대표이사는 전제하면서 '장기요양기관의 특성을 살린 바르고 적한 회계 규칙의 정립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 '민간 장기요양기관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사자를 인재로 여기는 '인재양성교육 및 처우개선'  

설을 방문해 보면 직원들의 얼굴표정이나 인사성 정도가 해당 시설의 서비스 수준을 판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필자가 취재를 하기전 상담을 위해 처음 방문한 날, 가는 층마다 직원들의 표정이 밝고 인사성이 훌륭하다.  그래서 이 시설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 잘되어 있으며 직원만족도가 실제 보지 않아도 매우 높을 것으로 짐작이 갔다.  

  물론 취재 과정에서 그것이 대부분 사실로 밝혀 진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교육도 공단에서 평가를 위하여 꼭 해야하는 10개 정도의 필수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

   대부분 형식적인 교육이 그치지 않고 교육의 내용을 실천할 수 있고, 그 수준 및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작업도 시행하고 있다.  반복적인 서비스 교육, 직무교육, 기본 운영 지침 교육 등으로 종사자들이 스스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단지 법적으로 필요한 교육외에도  각 팀장이 시설 운영을 위해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외부 교육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동시에 각 직종별 종사자의 처우도 일반 장기요양 현장에 비해 10% 정도 높은 편이다.  물론 개인의 능력 및 기여도에 따라 처우수준을 다소 달리 잡고 있다. 

  이러한 1~2년의 노력이 결집되어 전 종사자들이 평소 표정에서 항상 웃으며  모르는 사람들도 반갑게 맞이하는 친절을 표시하게 된 것이다.  어르신들을 모실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직원들이 서비스 마인드가 1등 장기요양기관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거의 대부부의 지역에서 요양보호사 구인란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부천 인자인케어센터의 경우 사정이 어떤지 물어보는 이정환 실버피아온라인 커뮤니티 회장의 질문에 '부천 시내 가까이 있어서 별로 어려움이 없다. 대다수가 인자인 센터의 깨끗한 환경을 가지고 있고, 직원의 수가 인력배치기준을 상회하여 일하기기 좋은 조건이라고 소문이 나서 지인의 소개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 요양보호사 뿐만 아니라 다른 직종의 직원들까지도 채용이 어렵지 않다'고 임계영 시설장이 답하고 있다.

다양한 특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설에 입소해 계신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평소 거주하시던 공간에서 이탈하여 별도의 생활공간으로 옮겨 오신 것이다. 인지가 있으신 일부 어르신들은 마치 '같혀있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 생각을 바꾸기 위해 인자인의 종사자들은 간호케어 과정을 통해 자주 접촉하고, 물리치료나 가족행사 들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실 시간이 없이 활동하게 하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족욕실이 아주 인기이다.  온돌문화에 익숙한 어르신들에게는 찜질방이 있어서 어르신들에게 생활에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1식 오찬의 맛있고 정갈한 식사도 어르신들의 행복감 추구에 한몫을 한다.  어르신들이 가지는 본능적인 구매 욕구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인자인 장터'를 개설하기도 한다.  어르신들에게 소정량의 돈을 나누어 주어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은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인자인 프로그램의 특징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라고 임계영 시설장이 말한다. 

  프로그램의 종류도 다양하여 인자인 자체내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외부 강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 한달에 5~6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가족이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고 있다.

  필자가 취재차 방문한 날에는 부천시에서 지원하는 '노래와 함께 진행하는 생활체조 프로그램' 이 진행되었다.  이날은 어르신들 모두 참여하는 큰 모임이다.  왜냐하면 '흥겨운 노래에 맞추어 율동을 하고 나면 우울증도 모두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입소하고 계신 L 할아버지 (78세)가 말한다.

  이미 편의시설에서 언급했지만, 영화감상, 물리치료,  야외정원 등 시설물을 이용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설날 만두 만들기' , ' 선교원 어린이 방문 공연',  '난타', '특별원예치료',  '인자인 가요제', '인자인 장날', '천자문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들이 어르신에게 자루할 틈을 주지않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에 충분한 우수기관임을 입증하는 것 같다.  

[갤러리]부천 인자인케어센터의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슬라이드 갤러리 사진
1) 천자문 교실  2) 인자인장날  3) 야외정원 프로그램 4) 인자인 가요제
5영화감상 시간 6) 원예치료  7) 아동선교회 시설방문 8)설 날 만두 만들기
9) 난타  

독자들의 평가 코너   

위의 기사를 읽고 VR영상이나 사진등을 참조하여 인자인에 대해 느낀 점을 다음 설문지에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실버피아온라인이 주관하는 '공익법인보다 우수한 노인장기요양기관 선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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