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HighLights): Vol8 (2017년 3월24일)
제4차산업혁명의 시작은, '노인산업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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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산업혁명은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3D프린터, 드론, 빅데이터 기술 등에 의해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산업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이다. 학자에 따라 제시하는 키워드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첨단 IT기술의 활용과 기계 학습,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산업의 구조가 제3차 정보화 혁명을 뛰어 넘는 획기적으로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4차산업혁명의 생존 키워드 '융합'
제4차 산업혁명, 융합과 협력이 기업 운명 가른다.
새로운 제4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마치 폭풍 전의 고요한 밤처럼. 조용하지만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하는 지금 이 세상에서 변화의 물결을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차오르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 적응하지 못 한다면 잠겨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우는 제4의 물결은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인류의 역사를 3개의 물결로 구분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제3의 물결이다. 제1물결은 농업 혁명의 물결이고, 제2물결은 산업혁명의 물결이다. 제3의 물결은 지식혁명의 물결이다. 그리고 이어 제4의 물결이라 불릴만한 혁명적인 변화의 물결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모습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 우선 역사적으로 산업혁명이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제1차 산업혁명은 일명 ‘기계 혁명’이라고도 불리며 18세기 중반 증기기관이 등장하며 가내수공업 중심에서 공장 생산체제로 생산체제가 변하게 된 시기이다.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커뮤니케이션의 발전으로 석유 동력의 내연기관과 합쳐져 일어났다. 공장의 전기화로 인해 대량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제3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이라고도 하며,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및 정보 통신 기술(ICT)이 포함된다. . 바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이다. 그 다음으로 제4의 물결이자, 제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IoT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가 연결되어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이루고 일명 지능형 CPS(Cyber-Physical System)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 예측된다. 밖에서 자동차를 부르면 자동차가 혼자 달려오고, 집 안의 보일러와 정보를 연결하여 도착할 즈음에 주인이 선호하는 최적의 실내 온도를 맞춰놓는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서로 떨어져 발전해왔던 IoT, 인공지능, 러닝머신,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의 단어들이 하나하나 연결되어 새로운 유형의 변혁을 만들어 내는 큰 혁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전세계 경제가 이러한 4차산업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융합 서비스 발굴'이 기업 생존을 가늠하는 잣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일기업이 차별적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방식이었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ICT)이 모든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산업군을 만들어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독불장군' 전략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다. 혼자 새 시장을 만들고 독차지하겠다고 나선 글로벌 기업들은 하루아침에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제조업에서부터 유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ICT를 결합하겠다고 일찌감치 기업 인수합병(M&A)이나 기업간 협력을 통한 융합에 성공한 기업들이 세계 경제의 새로운 맹주로 부상하고 있다. '융합'이 새로운 생존방식이 되고 있는 것이다.
융합 서비스에 선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