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기술의 노인생활 적용사례①-인공지능(AI)
제4차산업혁명기술이 등장한 지도 십수년이 흘렀다. 초기에는 말만 무성했지 실제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되기보다는 학문적으로 발전되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노인복지의 현장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제4차산업혁명기술에는 ICT에 관련된 기술들이 많다. 소위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로봇 등 참으로 다양한다.
실버피아온라인에서는 제4차산업혁명기술이 노인복지 현장에 어느 정도 진출해 있는지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해 본다. [편집자주]
[사진] 노인의 생활을 지켜주는 인공지능
경남 의령군에 거주하는 한 80대 노인은 새벽에 몸이 아파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AI스피커에 살려 달라고 소리쳤다.
노인의 음성을 인식한 AI스피커가 긴급알림문자 를 발송했고 보안업체가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한 뒤 곧 바로 119구급대원을 출동시켰다.
이와 같이 최근 들어 전국에서 시범사업 등으로 진행해온 ICT기반 노인 돌 봄 사업들이 노인들의 생명을 구하면서 노인 돌봄을 위한 ICT의 활용 가능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ICT는 실시간,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상황별 대응이 용이하며 시공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의사소통 형태를 지원할 수 있는데다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발생 시 돌봄 인력의 접촉이 없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ICT는 이처럼 노인들의 응급상황발생 시와 비대면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종방지, 의료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개발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활용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노인돌봄서비스’는 AI스피커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음악, 날씨, 뉴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스위치, 문열림 감지센서 등과 연계된다.
ICT 케어센터에서는 AI스피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심리상담, 비상알림 및 방문 조치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에 응급호출기, 화재·가스감지센서, 활동 감지센서 등을 설치하고 상시 모니터링 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을 알리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대상자의 안부 및 욕구를 파악하여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시스템의 점검 및 사용법을 안내하고, 응급안전안심시스템 이용사례에 대해 교육하기도 한다.
출처: 한국인력개발원 고영준 서울과학기술교육대학교 '고령자를 위한 사용자 중심 ICT 기반 서비스 개발' 인용
[편집] 강세호 실버피아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