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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가짜 박사학위 여부 검증(Part1)

김호일 회장 가짜 박사학위 의혹의 출발점

파트 1: 가짜박사학위 의혹의 출발점

파트 2: 박사학위 수여기관 법적⋅절차적 의혹 검증

파트 3: 김호일 박사학위 논문의 하자 검증

파트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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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호일 회장의 사회복지학 박사 논문의 표지. 표지에서 부터 미국의 비인가 대학의 가짜 박사학위 논문의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학교명과 로고가 일치하지 않는다.   박사학위를 받은 대학은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인데, 로고는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설립된 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대학의 로고이다.  

단법인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제14대, 15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확정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경력이 있는 사회 저명 인사입니다.

 

더구나 국회의원직을 마치고 목사의 길로 들어선 후 현재 대한노인회 회장장 직을 수행하면서도 대한노인회 건물 안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불법 예배를 보며,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헌금을 받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의 강한 추진력과 정치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예배에 참석해서 뇌물성 헌금을 내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교회를 설립하지도 않고 무허가 예배당에서 예배를 보고 헌금을 받는 것은 세금 탈루, 공공건물 사적 이용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법적 위반이 포함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김호일 회장은 대한노인회 안에 약 300명 이상의 정책위원을 임명하고 정책위원을 임명하는 댓가로 1인당 300만원의 금품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실 사례로 현재 김호일 회장이 상조회사 회장으로부터 여행경비를 지원받은 사건으로 용산경찰서에서 서울서부검찰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이 있는데, 그 사건의 이해당사자가 바로 대한노인회의 정책위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5275#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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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호일 회장이 ‘상조회사로부터 여행비를 받은 죄로 용산경찰서가 서울서부검찰지검에 불구속 송치되었다’는 중앙일보 뉴스캪쳐 사진

이외에도 현재 추가로 2개의 형사사건이 고발되어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사회학 박사학위 취득 의혹에 대한 검증을 하기에 앞서, 김호일 회장의 개인적인 불미스러운 일화를 소개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덕망이 있고 존경받는 공인인 인사가 각종 불법적인 사생활 들로 인해 잡음이 일어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사)대한노인회가 회장 한 사람의 부도덕한 행위로 인해 단체가 파행의 길로 이르지 않도록 공정성 차원에서 진실을 밝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충격적인 사건들이 시중에 떠도는 가운데 이번에는 김호일 회장에 대한 가짜 박사학위 뉴스가 새롭게 노인업계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기자 한 분이 김호일 회장에게 가짜 박사학위 관련 의혹을 해명하라는 취지의 글을 보내자 김회장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며,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발 운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박사학위 진위여부는 지금은 진실공방이 오고 갈뿐이지만,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되어 조사를 받게 되면, 재판을 통해 그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김호일 회장의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수여 관련 의혹

 

대한노인회가 운영하는 신문 ‘혜인시대’와 친 대한노인회 신문 ‘백세시대’의 보도에 따르면‘ 김호일 회장의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수여식 관련 보도를 다음과 같이 내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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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인시대 2022년 12월 22일 김호일 회장 사회복지학박사 수여식 기사 캪쳐 사진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의 산수연 및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수여식이 12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는 소식과 더불어, 김호일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대학교에서 ‘실버타운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이날 패를 수여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실도 이 기념식에 축하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짜박사 학위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시민 검증단이 구성되었으며, 검증단이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박사학위를 수여한 대학인 California Central University(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가 미국에서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정식 인가 대학인지, 또는 정식인가와 관련 없이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는 학교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김호일 회장이 작성한 논문이 가짜라는 것을 입중할 수 있는 하자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김호일 회장이 스스로 작성한 국회의원 선거의 프로필이나 언론에 실린 김호일 회장의 프로필, Facebook이나 Wiki, 나무위키 등 SNS 상에 기재된 학력 정보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대학교의 실태를 파악하여, 김호일 회장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자격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검증한 후, 마지막으로 김호일 회장이 작성한 논문이 일반적인 박사학위 수준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가짜라고 의심 할만한 하자가 있는지를 검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 김호일 회장의 학력 관련 정보

 

가. 대한노인회장 선거입후보 자료

 

먼저 2020년 10월 대한노인회장 선거 시 배포된 김호일 후보 프로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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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한노인회장 선거시 사용한 김호일 회장의 프로필

이 프로필 정보에 게재된 김호일 회장의 학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정치학사)

✻총회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과정(목회학석사, M.Div)

✻캘리포니아 센튜럴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목회학 석사, Master in Divinity)

✻명예문학박사학위(California Centural University)

 

나. 위키백과에서의 김호일 학력

 

김호일 위키백과에 따르면 김호일 회장의 학력은 다음과 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D%98%B8%EC%9D%BC

 

1949.03 ~ 1955.02 월영국민학교 졸업

1955.03 ~ 1958.02 마산중학교 졸업

1958.03 ~ 1960.02 마산고등학교 졸업

1963.03 ~ 1967.02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사 졸업

총회신학교 대학원 목회학석사과정 졸업

1992 ~ 1992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1992 ~ 1993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수료

1993 ~ 1994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1994 ~ 1995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수료

1995 ~ 1996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수료

(비학위 수료)

2006 ~ 2008 센트럴 대학교 석사과정수료 목회학 석사과정 수료

2008 센트럴 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2021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명예효학박사

 

다. 네이버 인물사전

네이버 인물사전의 김호일 프로필에 기록된 학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1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학 명예박사

~2008 캘리포니아 센트럴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2006~2008 캘리포니아센트럴대학교 대학원 목회학 석사과정 수료

 

라. 실버아이뉴스(Silverinews) 2020년 10월20일자 기사

'제18대 대한 노인회장, 김호일 후보 당선' 기사에 따르면 김호일 회장의 학력은 다음과 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http://m.silver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47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학사)

✻총회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과정 졸업 (목회학석사.M.Div)

✻캘리포니아 센튜럴 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목회학석사, Master in Divinity)

✻명예문학박사학위 취득(California Centural University)

 

마. 박사학위 수여식 관련 ‘혜인시대’ 와 ‘백세시대’의 학교명 상이

 

대한노인회 부설 신문인 ‘혜인시대’는 박사학위 취득 학교를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대학교(California Central University)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반해, ‘백세시대’는 ‘미국 ‘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 대학(전 캘리포니아 센트럴대학교)’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출처:

혜인시대:

http://www.wisepers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7

백세시대:

https://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260&reply_sc_order_by=I

 

바. 가짜 박사학위 수여 의혹의 대상이 되는 기관 분석

 

이상 김호일 회장의 프로필 중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교육기관의 학력을 수료했다는 내용은 예외로 하고, 학교를 졸업해서 학위를 취득했다고 하는 학교명 중에서 학위 취득의 문제가 있는 학교명으로 의심할 수 있는 학교는 다음과 같이 4개의 학교로 압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➀총회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과정 졸업 (목회학석사.M.Div)

➁California Centural University(캘리포니아 센튜럴 대학교)

➂California Central University(캘리포니아 센트랄 대학교)

➃California Creative University(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 대학교)

 

‘먼저 김호일 회장이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의원 2.5선을 마치고 목사로서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유와 배경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김호일 회장을 반평생 도우며 개인 재산까지도 바쳤다고 주장하는 한 여인을 검증단이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살펴보면 ’목사를 하게 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주변 목사들의 권유였을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김회장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은 바로 과거 이단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전도관 출신의 김풍일 목사(개명이름 김노아 목사)가 그 중에 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김풍일 목사는 정규 신학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교육부에서 인가를 받은 정규 신학대학 보다에서 보다도 아주 짧은 기간동안 특정 교단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으면 목회를 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안내해 주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와중에 총회신학대학원이 등장하고, 나중에는 비인가 대학인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도 등장하게 됩니다.

 

검증단의 조사결과 총회신학대학원은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은 정식 학교는 아닙니다. 이 학교는 기독교 특정 교단에서 운영하는 신학교로서 신학교 졸업장이 일반적으로 사회에서는 인정되지는 않지만 특정 교단내에서는 3~4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수업을 마치면 졸업장을 받은 후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었고, 목회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신학교 교육이 3~4개월이라는 것이 정규 교육기간의 필수 교육기간 동안 공부를 한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신학이나 목회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총회신학대학원이 김호일 회장으로 하여금 미인가 대학을 통한 목회의 길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출처:김회장 측근 인사 인터뷰)

 

여기에 등장하는 김풍일 목사가 김호일 회장이 졸업했다는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랄 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를 받은 적이 있으나, 나중에 이단 전력이 문제가 되어 명예박사 학위가 대학 측으로부터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기독교포털 뉴스 2008년 12월19일,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08

 

(✻참조: 김호일 회장도 김풍일 목사와 같은 해인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로부터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마. 김풍일 목사가 바로 문제가 되고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를 김호일 회장에게 소개한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 미국 대학으로 등장하는 California Centural University(캘리포니아 센튜럴 대학교) 는 영어명칭인 ’Centural‘을 한국말로 번역하는 과정 중에 ’센튜럴‘로 번역하여 생긴 오류로 보여진다. 그 근거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California Centural University‘ 명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고, 캘리포니아 센트랄 대학교가 수많은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과정 중에 김호일 회장을 동문으로 소개하고 있고 김호일 회장의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논문 커버에서도 학교명칭을 California Central University(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 번째 등장하는 California Central University(캘리포니아 센트랄 대학교)가 바로 김호일 회장이 목회학 석사학위나 명예문학박사학위,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학교라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 Creative University of California(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 대학교)는 왜 등장하고 있을까요?

 

그 배경은 짐작컨대 미국내 비인가대학들이 주정부로부터 학교폐쇄 명령이나 학위수여 프로그램의 중단 명령 등이 내려졌을 때, 그 사실을 숨기고 학교 발전을 위해 학교명을 개명했다고 주장하면서 개명된 학교가 폐쇄된 학교의 전신으로 소개하며 학교 연혁이 매우 길다고 설명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배경은 차후 상세히 소개해 드릴 것입니다.

 

3. 미국 비인가대학교의 학위수여, 모두가 다 가짜일까?

 

미국에서 대학을 설립하여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마다 법이 약간 다르지만, 먼저 일단 주정부에 신고하고 등록을 해야 합니다.

 

주정부에 등록 시 개설할 학과나 학위과정도 함께 등록을 하게 되고, 학점 및 학위 인정 (Accreditation) 조건도 제출하게 됩니다. ‘Accreditation’ 이란 학점 및 학위 인정을 위해 인가기관으로부터 인정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주정부 등록 시 인가 조건에 대한 약속한 날까지는 인가 없이 학교를 운영할 수 도 있습니다. 주정부에 등록된 학과나 학위를 학교 설립시 제출한 운영규정이나 지침을 제대로 준수한 경우라면 해당 학교에서는 학위증을 수여하는 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다만, Accreditation을 받지 않은 비인가대학으로부터 수여받은 학위증이나 이수한 학점은 해당 학교나 해당 주에서만 인정될수 있을 뿐 다른 주나 다른 기관, 다른 나라에서는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미국에서는 비인가 대학이 인가(Accreditation) 조건을 약속한 날까지 지키지 않는 경우 주정부로부터 학위 수여 프로그램 운영 중단 명령이나 학교 폐쇄 명령을 받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인가대학에서 취득한 학점 및 학위가 학교설립 시 주정부에 등록한 학점 및 학위운영 과정⋅조건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지 못할 ‘가짜학위’에 해당 할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미국내 한국인이 설립하여 운영하는 많은 비인가 대학교가 부정한 돈을 받고 학위를 수여하는 Diploma Mill을 하고 있는 점을 집중 취재한 중앙일보기사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860064#home

4. 미국 대학에서 Accreditation (인가)의 의의와 가치

 

미국에서 대학을 설립한 후 Accreditation을 받는 것은 해당 교육기관이나 프로그램이 자발적으로 취득해야 합니다. Accreditation이란 학생, 기관, 정부 공무원, 고용주들에게 있어서 어떤 기관이나 프로그램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지를 아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는 중앙집권적인 Accreditation 단체가 없지만, CHEA 나 U.S. Department of Education 은 승인된 지역적, 국가적, 특수적, 전문적인 Accreditation 단체의 통합망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어느 대학이 Accreditation을 받고 있는지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는 CHEA(Council on Higher Education Accreditation)나 미국교육부(the U.S. Department of Education)에는 승인된 지역적, 국가적, 특수적, 전문적인 Accreditation 단체의 통합망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사이트에서 각 대학의 Accreditation 상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➀미국 국교육부: Office of Post-secondary Education website

➁Council for Higher Education Accreditation (CHEA): https://www.chea.org/

➂National Center for Educational Statistics: https://nces.ed.gov/collegenavigator/?s=CA

 

대학에서 Accreditation이 중요한 이유는 Accreditation이 없는 대학은 실질적으로 정식 대학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Accreditation이 있는 대학은 일반적으로 Accreditation이 없는 대학을 정식 대학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곳에서 받은 학점과 졸업장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러한 학교로의 편입이나 대학원 입학도 할 수 없습니다.

 

Accreditation을 받으면 대중적인 인정이 따르게 되고 이것에 의존하여 학생, 후원자, 고용주들은 어느 수준 이상의 교육의 질을 갖춘 학교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채용하려는 사람이 Accreditation 받은 학교를 졸업하였는지 확인합니다. 타 학교로 편입하는 경우, 학점 인정 문제에서도 Accreditation이 필요합니다. 연방정부 교육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도 Accreditation이 필요하고, 미국 국토 안보부가 입학 허가서를 발행할 수 있는 학교를 정할 때에도 Accreditation 여부를 확인합니다.

 

Accreditation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다고 하거나, 학교 내 특정 한가지 프로그램만 인증을 받았음에도 학교 전체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은 것처럼, 또는 석사 학위만 인증받았는데 학사/박사 학위도 인증받은 것처럼 광고하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떤 대학은 주정부에 등록된 학점이나 학위과정 코드를 인가기관으로부터 인정코드 인 것처럼 속이는 곳도 존재합니다.

 

또한,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부터 받은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증단체로부터 인증만 받으면 다 똑같은 수준의 대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 대답은 ‘아니다’ 입니다.

 

미국은 워낙 넓고 인구가 많아 미연방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가 미 전역의 모든 학교를 관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등교육 인증기관인 ‘CHEA(Council for Higher Education Accreditation)’를 두어 고등교육 기관의 인증을 관장케 하고 있습니다. 이 CHEA에 의해 승인된 인가단체는 National Accreditation 80여개와 Regional Accreditation를 관장하는 6개의 인가협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짜 인증기관이 난립하여 교육기관으로부터 돈을 받고 Accreditation을 해주는 곳도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 대학을 졸업 후 석사나 박사 학위까지 수여를 받으면 한국에 들어와 학위를 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학진은 등록 신청된 학위를 준 대학이 미국 박사학위 수여기관이 미국 연방 교육부가 인정한 인증기관(Accrediting organizations)에 인증을 받았는지, 해당학교가 비인증기관 학교일 경우에는 해당 주정부에서 관리하는 학교인지를 검토한 후 가부를 결정합니다.

 

즉 학진이 이러한 학위 인정에 대해 1차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미국의 CHEA 및 6개의 지역별협의회에서 인증(평가)된 대학인가 하는 것이고 다만 인증을 받지 않은 학교의 박사학위 신고가 있을 경우에는 주정부의 허가 여부와 재미 공간 등에 요청, 인증관련 기관 등을 통해 재확인 하거나, 해당 대학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 신고 접수 여부를 결정합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squeeze/221362975316

 

5. 파트1의 소결

김호일 회장이 목회학 석사 및 명예박사학위,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은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California Central University)나 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대학교(Creative University of California)는 모두 CHEA에서 검색해보면 Accreditation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했기 때문에 설사 정상적인 절차로 학위과정을 운영해서 학위를 수여했다고 해도, 해당 대학교 밖에서는 학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더구나 김호일 회장의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는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가 주정부로부터 학위수여 인정 중지 명령을 받은 2017년 10월 16일 이후인 2018년 5월20일에 박사학위 논문심사 통과를 하고, 학교가 폐쇄된 한 참 후인 2022년 12월 22일에 동일 인물이기는 하나 전혀 다른 대학교인 Creative University of California (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 대학교) 심태섭 총장에 의해 박사학위가 수여된 수여자의 결함 때문에 이 박사 학위는 인정 받을 수 없는 가짜 학위라고 간주하는데 일차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조: 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대학교 측은 홈페이지에서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의 이름을 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다학교로 개명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에서 받은 박사학위를 캘리포니아 크리에이티브대학교 총장이 수여하는 것은 승계의 원칙상 합법적이라는 주장할 것입니다. 이는 주정부로부터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의 학위수여인정 프로그램에 대한 중지명령이 떨어진 상태에서 학교운영이 중단된 사실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고, 별도 다른 대학교 인것처럼 다른 장소에서 새롭게 주정부에 학교를 등록한 후 ‘승계’를 주장하고 있는 점은 ‘고도의 사기행위’에 해당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파트 2: 박사학위 수여기관 법적⋅절차적 의혹 검증' 기사가 게제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기사작성: 강세호 발행인, 기사입력시간 2023.7.28.   오전 6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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