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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의 세상 대한노인회

생명나무교회와 기독교신우회본부교회 쇼

공사구분 못하는 김호* 회장의 전횡 의혹

자기가 하는 일이 곧 법인 돈키호테의 세상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에서 돈봉투 살포 증빙 출현

정사회구현을 추구하는 공공정책시민감시단(총재 강세호)은 지난 12월 8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한노인회 내부에서 김호* 회장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비정상적 행위들에 대해서 지적하고 대한노인회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대한노인회의 홍보지인 혜인시대는 12월26일 기사에서 대한노인회 김호* 회장의 구상이 담긴 듯한 해명을 조목 조목 내놓았다. 아마 며칠이 지나면 혜인시대에 담긴 내용이 글자 하나 바뀌지 않고 국민신문고의 답변으로 되돌아 올수도 있다.

 

당시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한 지적사항은 ‘대한노인회 김호* 회장이 대한노인회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목사 신분으로서 매주 일요일마다 대한노인회 3층 강당에서 ‘생명나무교회’라는 현수막을 걸고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노년사회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공공정책시민감시단 검증팀의 조사에 따르면, 생명나무교회는 현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2길 14, 스카우트빌딩 5층 504호(여의도동)에 고유번호 ‘211-89-01531’ (비영리단체-종교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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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명나무교회가 등록되어 있는 여의도 스카우트빌딩 정보

하지만 김호* 회장이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취임 한 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자산인 대한노인회 중앙회 3층 건물에서 생명나무교회라는 명목으로 예배를 보면서, 중앙회 직원들은 물론 간간이 찾아오는 외부 업체로부터 헌금과 기증을 받아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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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김호* 목사가 대한노인회 중앙회 빌딩 3층 강당에서 일요일마다 예배 드리고 있는 생명나무 교회 모습

김호*회장이 요즈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국회의원 3선 출신에, ‘대한노인회지원에관한법률’에 근거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년간 천억대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법정단체의 대표자로서, 엄격한 윤리적 잣대를 적용 받고 있는 공인임에도 불구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혜인시대는 한술 더 떠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할 수도 있는 기이한 해명을 내놓았다. 현재까지 김호* 회장이 대한노인회 3층 강당에서 생명나무교회라는 이름으로 예배드린 근거가 ‘대한노인회 기독교신우회 본부교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공공정책시민감시단은 이번에는 ’대한노인회 기독교신우회‘라는 곳을 검증해보기로 했다. 마침 2022년 5월 25일(수) 오전 10시30분에 여의도 국민일보 CCMM건물빌딩 12층에서 대한노인회 기독교신우회 감사예배 및 고문 추대식이라는 행사가 열렸던 사실을 발견했다. 아래 그림은 감사예배⋅고문추대식 안내문으로 보인다.

 

이 안내문 어디에도 생명나무교회가 대한노인회 기독교신우회 본부교회라는 문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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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한노인회 기독교신우회 감사예배 및 고문추대식 안내문

김호* 목사는 현재도 앞서 설명한 바 있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2길 14, 스카우트빌딩 5층 504호(여의도동)에 고유번호 ‘211-89-01531’ (비영리단체-종교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생명나무교회의 담임목사 일뿐이다.

 

대한노인회 회장은 공인으로서 대한노인회 내부 및 외부 모든 업무를 총괄할수 있지만, 공식적인 대한노인회의 일이 아닌 개인적인 김호* 목사로서 생명나무 교회의 예배를 대한노인회 중앙회 건물 3층 강당에서 드리는 것은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해야 하는 공인으로서 적합한 일은 아니다.

 

이 기사가 나가기 전까지 김호* 목사는 대한노인회 3층 강당에 생명나무교회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예배를 보아왔다. 지금까지 수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김호* 목사는 자신이 대한노인회 건물을 사용해서 예배드릴 때 기독교신우회 본부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한 흔적이 없었고, 모두 생명나무교회 이름으로 예배를 드려 왔다.

 

이는 지금까지 예배를 드릴때마다 만들어 배포하는 생명나무교회 주보(예배순서지)에도 잘 나타나 있다. 예배를 집전하는 목사는 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인 김호* 목사이지 대한노인회 기독교신우회 총재 김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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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생명나무교회 2023년 6월11일자 주보 (담임목사 김호*이라고 적혀있다)

김호* 회장의 윤리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생명나무교회가 공식적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2길 14, 스카우트빌딩 5층 504호(여의도동)’ 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법한 근거없이 대한노인회 중앙회 건물(서울 용산구 임정로 54)에 위치해 있는 것처럼 행사해 왔다는 점이다.

 

공익법인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김호* 회장이 이 단체를 대표하고 있을 뿐이지, 김호* 목사가 개인적인 목적을 가지고 이 공익법인 사무실 일부를 자신의 소유물인 것처럼 사용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송두리째 저버리고 있는 행위라고 볼수 있을 것이다.

 

대한노인회 김호* 회장 ≠

생명나무교회 김호* 담임목사 ≠

대한노인회기독교 신우회 총재(김호* 목사)

 

이 문제가 크게 비화되자 혜인시대를 내세워 생명나무교회의 예배라고 주장했던 일요일 예배를 ’기독교신우회 본부교회‘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촌극을 보여주는 일에 황당해 하는 직원들의 입장도 들린다. 김호* 회장은 한번 만이라도 정직하게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할 수는 없을까?

 

놀랍게도 생명나무교회 관계자로부터 또하나의 제보가 당도했다. 김호* 회장이 이번 국민신문고 민원을 계기로, 생명나무교회를 대한노인회 기독교신우회 본부교회라는 입장을 표면화 하여 공식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마 하늘이 내린 묘안이라고 생각하고 쾌재를 부르고 있을 수도 있다.

 

이를 통해서 생명나무교회가 현재 예배드리고 있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건물 3층 건물을 영구 무상 임대 계약을 체결한 뒤, 김호* 회장이 회장직을 물러난 후에도 계속 사용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김호* 목사는 그 계획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김호*회장의 술수에 넘어갈 정도로 어리석지 않음을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노욕을 버리고 80이 넘은 지금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생각을 할 수 없을까?

 

기사를 마무리하는데 누구인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제보자가 아래 그림파일 하나를 보내왔다. 이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일까? 무슨 돈 액수가 적혀있는 듯 하다. 그리고 서울⋅충남⋅대전 지역 지회장 이름이 많다. 검증단은 익명의 제보이긴 하지만 이 제보의 사연을 추적해 보기로 했다.

 

검증결과 이 그림은 지난 번 2020년 대한노인회장 선거 운동 시 대한노인회의 임원 한 사람이 김호* 후보를 위해 유권자인 연합회장과 지회장에게 금품을 뿌린 내역으로 금액, 일정, 동선 등을 상세히 기록한 문서일 것이라는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어쩌면 더 큰 사건으로도 번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최종결정은 대한노인회의 감사가 이사회 및 총회에 의혹을 제기하여 상세 조사를 한 뒤 금품사실이 밝혀지면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하여, 사법기관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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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공공정책시민감시단에 제보된 ‘숫자가 적힌 이상한 그림’

이 익명의 그림이 공공정책시민감시단에 전달 된 것이 우연일 수도 있으나 가짜박사학위, 공문서 위조⋅변조 등을 검증한 공공정책시민감시단이 판단하기에는, 대한노인회의 김호*과 김호*의 전횡에 맞서 김호*의 탄핵을 주장하는 내부 세력 간에 전쟁의 포성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지켜온 대한노인회의 긴 역사와 전통이 김호* 회장의 돈키호테식 파괴적 전횡에 의해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법정 단체의 지위에 있는 대한노인회의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보건복지부가 지금까지 수수방관하던 자세를 버리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태를 명확히 파악한 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다.

 

장기요양에 엄격하여 시설장이 현지조사 중 극한선택까지 발생하게 하는 등 엄격을 넘어 공포스럽게 하는 보건복지부가 왜 김호* 회장에게 최고급 승용차도 사주고, 기사도 채용하게 해주고, 대한노인회에 2024년 104억 증액 예산도 알아서 척척 배정해 주면서, 김호* 회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쩔쩔매고 있을까? 참 이해하기 어렵다.

 

대한노인회 김호* 회장의 전횡에 대한 백서가 준비되면 대통령실이나 대형언론사, 감사원 등에도 보낼 것이다. 그 백서에는 보건복지부의 대한노인회에 대한 직무유기 및 직무태만에 대해서도 기술되어야 하지 않을까?

[기사작성: 실버피아온라인 강세호 발행인, 기사입력시간: 2023-12-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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