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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기자의 카드뉴스
텅빈 재무회계규칙교육 원주교육장 -2018년 5월 29일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가 주최하는 재가장기요양기관 대상 재무회계규칙 제19차 마지막 교육이 5월29일 오후 1시30분부터 원주시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미 앞서 다른 교육장에서와 같이 '강사의 교육내용 중 허위사실 유포를 한다는 소문'이 나돌아 재가장기요양기관장 일부가 비디오 촬영을 통해 그 사실을 체증하기 위해 캠코더를 설치하자 스스로 교육을 거부하여 교육이 수차례 중단 되었다. 교육이 시작된 지 한 시간만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교육 참가자 모두가 강의장을 빠져 나가 교육이 완전 무산되었다.
장기요양백만인클럽과 전국재가장기요양연합회 등 장기요양기관 재야 단체들은 '보건복지부가 회계사나 세무사도 아닌 무자격 강사 1인에게 전국 19개 도시에서 전체 재가장기요양기관장 수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을 수의계약을 통해 위촉한 것과 그 강사가 현장의 사실을 제대로 하지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
한편 장기요양백만인클럽 배재우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잘못된 재무회계규칙 의무화 적용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하며, 지금까지의 무자격 강사나 허위사실 유포로 얼룩진 교육은 원천 무효이다'라고 선언하였다. 한편 지난 4월 중순부터 시작된 재무회계규칙 교육은 부산, 대구 교육 등 여러 강의장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강의장을 빠져 나가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장기요양기관장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혼란이 야기 되기도 했다.
(기사/사진: 송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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