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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의 미술작가 탄생'
2023 치매어르신 미술전시회 개최 (5.8.~5.12., 서울시 의회 중앙로비 )

[영상]2023 치매어르신 미술전시회에  개회식 실황 유튜브 방송(강세호TV) 

국미술협회와 호산나홈케어가 주최한 2023 치매어르신 미술전시회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중앙홀 로비 1층 공간에서 5월8일~12일 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노인요양시설에 계시는 치매 등 노인질환을 가지고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전시회 출품을 위한 미술활동을 하시는 동안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 효과를 불어놓고, 작품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아실현의 장을 만들고자 함이라고 주최 측은 밝히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는 실버릿지판교요양원 선연순 어르신 등 9개 기관의 15명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출품 분야도 수채화, 인물화, 컬러점토화, 도예, 서예 등이 포함되었다.

 

5월8일 어버이날 진행된 전시회 개회식에서는 호산나홈케어 대표의 전시회 소개에 이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최호정 서울시 의회 원내대표의 축사에 이어 작가 소개,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이 종료된 이후 참석한 작가 및 가족, 및 친지, 요양원의 직원들이 사진촬영과 함께 전시작품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미술품을 출품한 최고령 어르신 작가는 실버릿지판교요양원 선연순 어르신 (98세) 였다.  젊은 시절 한국은행 본점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선연순 어르신은 전시회 참석을 위해 소공동을 지나면서 한국은행 건물을 보고, '내가 일하던 건물이다'라고 감격해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지난 12년 동안의 요양원 생활 중에 틈틈이 쓰던 서예 작품을 출품하여 참석한 관람객의 두드러진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선어르신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도 여러 차례의  미술 전시회에서 입상하는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금번 2023 치매어르신 미술전시회에 참여한 요양원과 어르신 작가는 다음과 같다.

 

▼남양주효마을실버빌요양원, 안철수 어르신, 하순심 어르신

▼실버릿지판교요양원, 선연순 어르신

▼양천 사랑마루요양원, 김명화 어르신, 박재순 어르신, 성ㅇ야순 어르신, 김순만 어르신

▼에덴요양원, 김인태 어르신

▼지평요양원 박옥서 어르신, 이영복 어르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상준 어르신, 한희수 어르신

▼수원보훈요양원,

▼효가원요양원, 최광식 어르신

▼개인, 노경분 어르신

 

기사입력: 강세호 빌행인, 기사입력시간: 2023.05.08.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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