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에서의 화상위험 대응방안

[그림] 화상 유형에 따른 상처 모습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이나 노인요양시설, 실버타운, 양로원, 그리고 어르시들이 홀로 계시는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중의 하나로 화상이 있다.
화상은 뜨거운 물이나 불, 전기, 가스를 다루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처 중의 하나로 초기 대응과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화상 발생 시 상처를 올바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거나 감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누구든지 노인을 가까이 모시는 일에 종사하거나 보호자들은 화상의 종류와 초기 대응 요령, 화상 유형별 치료법 등을 알고 있으면 위험 상황에 적절히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다.
화상이란 무엇인가?
화상이란 뜨거운 물체, 액체, 불, 화학물질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화상으로 인한 상처의 깊이와 범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화상의 종류
화상은 피부의 손상정도에 따라 1도화상과 2도화상, 3도화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1도화상은 열에 의해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 거리는 등의 열감과 통증, 부종을 수반한다. 피부층 중에 가장 바깥층인 표피가 손상을 입게된 것이다. 즉시 찬물로 식히는 등의 처치만으로도 회복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회복 후에는 흉터가 남지 않으며, 일광욕을 할 때 햇볕에 의한 화상의 경우가 일반적인 1도 화상의 좋은 예이다.
2도화상은 피부가 붉어지고, 믈집이 생기며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이다. 피부층 중 바깥쪽 표피와 2단계 진피가 손상된다. 일주일에서 수주일에 걸쳐 치유되기도 하지만, 그 자리에 색소침착이 남는 일이 많다. 2차 감염을 일으키면 국소증세기 심해지게 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뜨꺼운 액체에 덴 경우가 2도 화상의 사례이다.
3도 화상은 화상의 정도가 매우 심하여 괴사성으로 가피(부스럼딱지)가 형성되며 흉터가 보인다. 피부의 표피와 진치 층은 물론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정도이다. 가피는 죽은 조직으로 감각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이식 수술을 필요로 한다. 화재에 의해 화상을 입은 경우가 3도 화상으로 볼 수 있다.
화상 직후 초기 대응방법
▼화상부위를 깨끗한 찬물로 10~20분간 식혀 열리를 낮춘다
▼화상부위를 깨끗한 천·거즈로 덮어 외부 오염을 막는다.
▼화상 부위에 기름, 연고, 치약 등을 바르지 않는다.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물집을 터트리지 않는다.
▼2도이상~넓은 부위 화상은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화상 치료방법
제1도 화상: 냉찜질 후 보습크림이나, 화상용 연고를 바르고, 화상 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제2도 화상: 물집은 터틀이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한다.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고, 멸균 거즈로 덮어준다. 감염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계속될 때 병원을 방문한다.
제3도 화상: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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