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호 발행인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는 학위장사(Diploma Mill) 전문학교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를 통한 상습적 가짜학위 취득
사회저명인사의 불법의식과 도덕불감증 심각
현 대한노인회 K회장의 가짜 박사학위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회장은 일천만 노인을 대변하는 사회저명인사이며 공인에 해당합니다. K회장은 지난 해 12월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산수연을 겸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박사학위를 수여한 대학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입니다. K회장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기 전에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K회장이 여러 학위를 차례로 받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는 미인가대학으로서 중앙일보가 취재한 학위장사 대학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학위장사란 돈주고 학위를 사는 대학이라는 말입니다. 1990년대말과 2000대 초 신정아 등 가짜 박사학위 논란으로 세상이 떠들썩 할 때, 목사들이 미국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인가대학 돈을 주고 학위를 사는 관행도 밝혀져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공공정책시민감시단이 K회장 가짜박사학위 검증단을 구성하고 다가적인 조사를 하여 이번에 디지털버전의 검증결과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보고서는 약 180페이지 분량으로, K회장의 학력에서부터, 가짜 학위를 만들어낸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의 학교이력과 박사학위 지도교수 및 논문심사 과정의 비정상 행태 등을 기술했습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학위논문 자체의 검증을 통해 박사학위 논문이라고 불리울수 없을 정도의 저질적 논문 결함에 대해서도 세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첨부물로는 ‘2007년과 2009년에 중앙일보가 게제한 캘리포니아 센트랄대학교가 미인가대학으로서 전형적인 학위장사를 하고 있는 대학이라는 기사 전문’과 언론에 나타난 학위장사의 실태, K회장이 박사학위 논문심사를 받을 시점, 캘리포니아 센트랄 대학교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학위수여프로그램 운영 중단 명령 관련 공문 등 증빙, 그리고 박사학위논문(국문판) 전문이 실려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가짜 박사학위를 만들어낸 대학에서 이루어진 K회장의 사회복지학 박사학위 논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습적으로 미국 미인가대학을 통한 학위취득을 해온 대한노인회 K회장의 민낯, 공인인 그의 비행적 행동, 과연 국민들은 어느 정도까지 그에게 관용을 베풀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